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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주 ‘칠선주’ '건강약주'로 인기 독차지

최 시몬 2009. 6. 9. 10:30

전통민속주 ‘칠선주’ '건강약주'로 인기 독차지
칠선주’ 제조 기능보유자 이종희 대표, ‘한약재 7가지 첨가 제조로 숙취 없어 인기’ '한가은 가수 '칠선주' 홍보대사로 활동'
 
최종옥 대표기자

나눔뉴스(대표 최종옥)는 요즘 ‘우리사랑’ ‘사랑의 눈물' 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칠선주‘의 홍보 모델인 한가은 가수와 함께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전통민속주 '칠선주(七仙酒)' 를 생산하는 곳을 찾아봤다. 가수 한가은은 전국 방송 활동은 물론 축제무대 초대가수로 다재다능한 끼와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웃음을 전달하는 TV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천 강화 ‘칠선주’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참성단 등의 유명세로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마니산 자락에서 제조되고 있었다. 인천 유일의 전통주 칠선주(七仙酒)는 그래서 유명한가 보다. 



▲(주) 칠선 이종희 대표이사가  '칠선주' 전통 유래와 제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있다.     © 나눔뉴스

 
 
 
 
 
 
 
 
 
 
 
 
 
 
 
 
 
 
 
 
 
 
 
 
 
칠선주의 ‘칠(七)’은 인삼구기자, 산수유, 사삼, 당귀, 갈근, 감초 등 일곱가지 약재를 혼합하여 만든 것이 그 유래가 됐다고 한다. 특히 ‘선(仙)’은 술을 마셔도 몸에 해가 되는 것보다 보양(補陽)과 장수(長壽)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이 술을 즐겨 마시면 병들지 않고 늙지도 않는 신선(神仙)이 된다.’ 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칠선주는 강화도의 맑은 공기는 물론 마니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맑고 청아한 맛을 더해주고 있다.  

칠선주의 유래를 보면 칠선주 기능보유자는 (주) 칠선 이종희 대표이사가 그 장본인이다. 칠선주는 7가지 한약재로 빚은 전통민속주 술이며, 이 술을 마시면 늙거나 병들지 않고 신선이 된다고 하여 칠선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임원경제지》 《규합총서》 《양주방》 등의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칠선주는 조선 정조(1752~1800) 때인 1777년부터 인주 지역에서 빚기 시작한 술로 궁중에 진상한 명주였다.  
 
 
제조 방법은 멥쌀을 불렸다가 쪄서 식힌 다음 누룩과 물을 섞어 넣고 3~4일 동안 발효시켜 밑술을 만든다. 밑술에 찹쌀로 지은 지에밥과 누룩, 물을 넣어 2~3일 동안 다시 발효시켜 덧 술을 담근다.



▲  (주)칠선  이종희  대표이사가 '칠선주'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있다. © 나눔뉴스

 
 
 
 
 
 
 
 
 
 
 
 
 
 
 
 
 
 
 
 
 
 
 
 
 
여기에다 구기자, 인삼, 당귀, 더덕, 모과, 칡, 감초를 물에 넣고 푹 달여서 식힌 뒤 멥쌀로 찐 지에밥, 누룩, 물과 함께 발효 중인 덧술 항아리에 부어 4~5일 동안 숙성시켰다가 걸러내면 그윽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이 나는 칠선주가 완성된다. 한약재가 들어가 빈혈, 두통, 고혈압, 구토, 혈액순환, 숙취 따위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당시 선조들은 장수와 보양을 기대하며 칠선주를 마셨으며 뛰어난 맛과 효능 때문에 궁중에 진상되는 명주(名酒) 중 하나로 손꼽혔다. 

 

▲ '칠선주' 홍보모델 한가은 가수
칠선주의 주재료인 ‘인삼’과 ‘사삼’의 사포닌 성분은 폐와 간장을 보호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양기를 돋우어 주고 눈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하며 ‘산수유’는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당귀’는 빈혈과 복통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심장에 들어가면 피를 생산하고 간장에 들어가면 피를 저장케 한다. 이 밖에도 ‘갈근’과 ‘감초’는 각각 갈증을 해소하고 몸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칠선주는 이처럼 몸에 좋은 한약재를 골고루 배합했기 때문에 예로부터 애주가들에게 술맛은 물론 건강까지 약속해 주는 술로 유명하다. 칠선주는 특히 국세청 기술연구소 실험 결과 음주후 머리를 아프게 하는 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숙취가 없는 술’로도 정평이 나있다. 두통·구토 등에 효과가 탁월하여 궁중에 진상되던 술로 유명하다. 또한 칠선주는 마실 때 은은한 누룩향과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칠선주는 이처럼 몸에 좋은 한약재를 골고루 배합했기 때문에 예로부터 애주가들에게 술맛은 물론 건강까지 약속해 주는 술로도 유명하다.  

 

 

▲ 칠선주의 ‘칠(七)’은  인삼과 구기자, 산수유, 사삼, 당귀, 갈근, 감초 등 일곱가지 약재를 혼합하여 만든 것이 그 유래가 됐다고  설명하는 이종희  (주) 칠선 대표이사가 칠선주를 들고  제조과정을 설명하고있다.   © 나눔뉴스

 
 
 
 
 
 
 
 
 
 
 
 
 
 
 
 
 
 
 
 
 
 
 
 
 
한편 (주) 칠선(대표이사 이종희)에서는 ‘천년애주’ 라는 해풍 쌀 100%에 강화약쑥과 산수유, 감초로 숙성시켜 빚어낸 전통 명주로 강화 청정지역에서 해풍과 이슬을 맞으며 자란 약쑥을 주원료로 이용해서 생산한 제품도 있다. 

그리고  ‘쑥 와인 Lady’는 칠선의 걸 작품이다. 칠선주의 전통 민속주에 신선의 색 산수유와 강화약쑥으로 와인을 제조해 여성이 특히 좋아하는 제품으로 14%의 순하고 향기
▲ '칠선주' 선물세트 2호   © 나눔뉴스
로운 와인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칠선주는 국세청 기술연구소 실험 결과 음주후 머리를 아프게 하는 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숙취가 없는 술’로도 정평이 나있다. 또한 싱겁지도 독하지도 않아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그윽한 향기가 입안에 오래 남고 취하도록 마셔도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란다.  

그리고 칠선주는 1990년 국가지정 인천민속주 승인과 1993년 제1회 한국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칠선주(www.chilsunjoo.co.kr) 제조 기능보유자 (주) 칠선 이종희 대표이사는 “옛 조상들의 숨결과 얼을 후세에도 잊혀지지 않고 전수시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칠선주를 재현해 냈다”면서 “칠선주가 앞으로도 이 땅에 영원히 함께 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내 문의전화: 032-937-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