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

사색의 향기 문화원을 찾아서.....

최 시몬 2007. 5. 29. 23:01
'사색의 향기' 향기메일로 사랑을 나눠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가져요.
 
최민희 기자
▲사색의 향기 문화원  © 나눔 뉴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따스함을 드립니다.
 
아침마다 톱으로 다루는 사건사고 뉴스는 바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기 마련이다. 자신을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는 이로부터 '따뜻한 글'을 받고 하루를 시작한다면 바쁜 현대인의 감성지수를 더 높여 주지 않을까.
 
2003년 사회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시작한 비영리 문화단체인 '사색의 향기(www.iloveletter.or.kr)'가 좋은 글을 통해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문화 나눔과 사랑 나눔을 76만여 향기 회원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는 갈수록 구조적으로 더욱 양극화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색의 향기는 어린이, 노인, 부자, 가난한 이, 대도시, 지방에 이르기까지 나눔이라는 모토로 모두를 하나로 어우르는 좋은 향기를 전파하고 있다.
 
사색의 향기가 많은 회원들에게 서서히 스며 들 수 있는 원동력은 대표성을 띄는 한 개인을 부각시키지 않고 다양한 직업공동체가 모여 다양한 소재로 사색의 향기글, 사진, 공연, 미술 등의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펼치는 문화포털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공익을 위한 나눔을 목적으로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따뜻한 글을 받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자연적 홍보가 된다.
 
모두가 쫓고 쫓기듯 성공, 리더십의 키워드에 매달려 발버둥치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쉼표를 찍고 주위를 둘러보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으로 이끈다.
 
틈새나눔으로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등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복지사업, 문화사업, 향기메일교류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특히 정부지원이 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갖고 기부나 기증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이 만들어 졌지만 홍보가 되지 못하는 중소 규모의 출판사와 무명,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 책 보내기 프로모션'도 하고 있다. 
 
       ▲  수묵화, 판화, 자화상 등 유근택 작가님의 예술적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서울 성북동 작업실 풍경             © 나눔 뉴스  편집국

좋은책보내기 프로모션과 연계한 '작가탐방'도 운영되며 작가가 활동하는 작업실이나 자택을 방문, 작가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터뷰 기사, 동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는 사색의향기 작가탐방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사색의 향기의 정신과 가치를 더욱 널리 전파하고자 온라인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표출하기 위한 목표로 '월간 사색의 향기'를 발간 예정이다. 
 
                                                    

 ▲  사색의 향기 문화원 상근 운영위원                         ©최민희 기자

"수익금은 독서문화 확산과 삶의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우리 주변의 곳곳에 숨겨져 있는 진솔하고 따뜻한 삶의 향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하는 콘텐츠로 만나보고 나눔을 향기로 전파시켜 봄직 하다.
 

2007/05/29 [16:54] ⓒ 나눔뉴스 (www.nanumnews.com)